척추내부 신경계에 발생하는 종양에 의해 신경이 압박되어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요통에 대한 보존요법에 2주 이상 지나도 빠른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소변검사, 일반 피검사, 동위원소검사, 가슴사진, 간기능 검사, 척추컴퓨터촬영이나 척수특수조영술, 유방촬영술, 생검 등 상세한 검사들을 서둘러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종양은 신경마비가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취해야 합니다.
척추 신경에 발생되는 종양은 양성이 대부분이지만 중추 신경을 직접 압박하여 하반신 마비, 대소변 장애가 진행됩니다. 초기 자각 증상이 둔한 통증뿐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고, 대부분 일부 부분 마비가 있는 상태에서 진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