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의 양쪽 복숭아뼈와 발목뼈 사이의 안정성으로 유지해주는 구조물로 발목 안쪽에는 삼각인대, 발목 외측에는 전거비인대, 종비인대, 후거비인대가 있습니다.
발목인대 손상은?
일상적인 보행 중이나 등산 및 운동 중에 발이 안쪽으로 접히면서 심한 통증과 발목이 부으면서 걷기 힘들게 되는 데 이런 경우 발목 인대의 급성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인대 손상은 외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단순히 인대가 좀 늘어난 경우에서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발목인대 손상의진단은?
먼저 X-레이 검사를 해서 골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골절이 없다면 인대의 손상정도(단순히 늘어난 경우부터 파열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의 치료는?
단순히 인대가 늘어났다면 기브스나 발목 보조기와 목발을 일주일 정도 하시면서 냉찜질과약물치료를해야합니다. 일주일 후 붓기와 통증이 호전되면 발목 근육 강화운동을 해줘야 합니다.그러나 인대가 파열되었다면 좀 수술이 필요합니다.
발목을 좀 삐었는데 수술까지 해야 하나요?
발목 인대가 파열된 경우에는 기브스와 목발 치료를 해도 발목 통증과 부종이 계속 되면서 발목을 자주 삐고 불안감을 느끼는 불안정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발목 불안정증이 계속 되면서 발목을 자주 접지르게 되면 발목 관절 연골이 손상되며 심한 경우 발목 관절의 관절염으로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발목 인대손상이나 불안정증의 수술적 치료는?
먼저 관절경으로 발목 관절막의 염증과 연골손상에 대한 치료를 하고 발목 복숭아뼈 주위로 약 2 ~ 3cm정도 절개 후 파열된 인대를 봉합해주고 주변 조직을 덧대 주는 수술 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의 재활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수술 후 반기브스를 일주일 하게 되고 그 후에 통기브스를 2주 정도 하게 되어 총 3주간 기브스를 하게 됩니다. 두달 후면 다시 조깅이나 축구까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