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경막외 차단술, 추간 관절 신경 차단술, 척추 신경근 차단술, 교감 신경절 차단술 등이 통증 클리닉에서 시도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통증 클리닉에서는 증상을 유발하는 신경 혹은 근육에 직접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통증을 가라앉히는 시술을 시행합니다.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의 통증 클리닉에서는 최신기종의 진단 장비와 경험 많은 척추 신경외과, 방사선과, 통증 의학과 전문의들의 판독 및 협진 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수술적치료법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술로 FIMS요법이 있습니다. FIMS는 수술없이 주사만으로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과 요추협착증, 신경의 부종이나 염증 및 신경유착 등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컴퓨터 영상증폭장치(C-arm)를 통해 주사바늘을 경막외 공간으로 넣어 디스크와 신경유착부위를 박리하고 유착방지제를 주사합니다. 간단히 주사바늘을 이용한 시술이기에 마취도 필요 없어,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마취가 위험한 환자 등도 간단히 시술이 가능합니다. 경도의 디스크나 요추협착증등은 FIMS시술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FIMS후에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거나 잦은 재발등은 수술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FIMS요법은 기존의 신경주사와는 달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의유착이나 염증등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경증의 척추질환에서 수술이 아니면서도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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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고(전만곡) 흉추와 천추부는 뒤로 휘어(후만곡)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나,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입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85~90%)의 척추 측만증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라고 합니다. 흔히 병원에 오는 이유는 허리가 휘어 보인다거나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경우이며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요통입니다.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정도가 크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인 경우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얻게 함으로써 기능 및 미용을 호전시키려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전문적인 많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일반적인 원칙은 있으나,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평가와 분석 위에서 개별화된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척추 교정술(카이로프랙티스), 침술 요법, 전기 자극 요법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장기 환자에서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이거나, 성장이 종료된 환자에서 50도 미만의 만곡은 측만의 진행 여부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충분합니다.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고, 측만 각도가 20~40도이고, 성장이 적어도 2년 이상 남아 있는 환자에게는 보조기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특히 초경 이전 혹은 초경 후 1년 이내인 환자에서 척추의 측만이 점차 진행한다고 판단이 될 때 보조기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보조기 착용 후 4~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치료 효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진행할 확률은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의 성패 여부는 적절한 보조기의 처방 및 환자의 순응도(의사 지시대로 잘 착용하는지의 여부)에 있습니다.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어 외관상 용납될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심할 때, 성장기의 아동에게 보존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는 측만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있어서 40~50도 이상의 측만, 성인에서 몸통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와 이차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저희 21세기 병원은 척추 측만증 전문 운동치료 프로그램 및 보조기치료, 수술적 치료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추체, 추간판 및 주위 근육의 이상으로 인해 이러한 척추의 정상 모양이 아니고 흉부의 후만곡이 증가되어 있거나, 경부와 요부에서 후만 변형이 보일 때를 후만증이라 부른다. 허리가 앞으로 휘는 일명 ‘꼬부랑허리’를 뜻하는 질환으로, 디스크와 관절의 퇴행성 변형 때문에 10여 분만에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걷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중년이후의 여성에게 호발하며 허리를 펴고 걷기가 힘들며 일을 할 때도 호리가 구부러져 양팔꿈치에 굳은살이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고 물건을 들기가 어려운 증상 등을 호소합니다. 외국에서는 척추 후만증이 흔하지 않아 국내에서 수술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질병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척추 후만증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은 많지 않으며, 본원은 10 년 전부터 척추 측만증에 대한 운동 프로그램, 신경치료 및 수술치료를 시행해 옴으로써 충분한 임사경험 및 치료장비,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